1937년 백화점 무영당을 민족자본으로 창립한 이근무. 이근무의 방을 재현해 무영당이 만들어지고 축적된 역사들을 전시합니다. 많은 시민들에게 백화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단순히 물건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복합문화예술공간의 기능도 하였던, 오랜 시간 예술가들의 사랑방이 되어주었던 그 곳을, 무영당의 4.5층 옥탑방에 그대로 옮겨두고 기억하고자 합니다.